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 BMW i7은 최신 기술과 럭셔리를 모두 담은 전기 세단으로서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BMW i7의 트림별 가격, 상세 제원, 옵션 구성, 그리고 중고차 시세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전기차 구입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BMW i7 개요
BMW i7은 7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으로, 내연기관 7시리즈와 동일한 차체를 기반으로 하되, BMW의 차세대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모델입니다.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승차감, 고급 소재, 첨단 기능은 물론, 정숙성과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까지 더해져 고급 EV 시장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시는 2022년 말 유럽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한국에도 정식 출시되었으며, 2025년 현재는 부분 변경을 거친 최신형 모델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BMW i7 2025 가격 정리 (대한민국 기준)
BMW i7은 국내에 총 3가지 주요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옵션 구성과 출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 모델명 | 파워트레인 | 기본 가격 (원) | 보조금 혜택 여부 |
| i7 xDrive60 | 듀얼모터 (사륜) | 약 2억 830만 원 | 비대상 (보조금 X) |
| i7 M70 xDrive | 고성능 듀얼모터 | 약 2억 3,000만 원 | 비대상 (보조금 X) |
| i7 eDrive50 (예정) | 후륜모터 (싱글) | 약 1억 5,000만 원대? | 일부 가능성 있음 (추정) |
💡 참고: i7은 차량 가격이 고가이므로 대부분의 트림은 전기차 보조금 대상이 아닙니다. 단, 향후 출시될 eDrive50 등 일부 엔트리 모델은 보조금 일부 수령 가능성이 있습니다.
BMW i7 제원 비교 (xDrive60 vs M70 xDrive)
| 항목 | i7 xDrive60 | i7 M70 xDrive |
| 구동방식 | 듀얼모터 (AWD) | 고출력 듀얼모터 (AWD) |
| 시스템 총출력 | 약 544마력 | 약 660마력 |
| 최대토크 | 약 745Nm | 약 1,100Nm |
| 제로백 (0→100km/h) | 4.7초 | 3.7초 |
| 배터리 용량 | 101.7kWh | 101.7kWh |
| 1회 충전 주행거리 (WLTP) | 약 590km | 약 560km |
| 최고속도 | 240km/h | 250km/h (전자 제한) |
| 차체 길이 x 너비 x 높이 | 5,391 x 1,950 x 1,544mm | 동일 |
| 공차중량 | 약 2,715kg | 약 2,735kg |
🔍 M70 xDrive는 BMW M 디비전이 개입한 퍼포먼스 모델로, 역동적 주행 감각과 고급 기능이 추가된 상위 트림입니다.
BMW i7의 주요 옵션 및 특징
1. 외관 디자인
BMW i7은 7시리즈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설계되어, 웅장하면서도 절제된 플래그십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아이코닉 글로우 키드니 그릴과 스플릿 타입의 LED 헤드램프, 정제된 루프라인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합니다.
- 20~21인치 휠
- 후면 어댑티브 라이트바 적용
- 전동식 도어 손잡이 및 자동 소프트 클로징 도어
2. 실내 구성
i7의 실내는 첨단과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가 조화를 이룹니다. 뒷좌석의 ‘시어터 스크린(31.3인치)’은 i7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14.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 12.3인치 계기판
- iDrive 8.5 시스템 적용 (2025년형부터 최신 UI 개선)
- 뒷좌석 BMW 시어터 디스플레이 (선택사양)
- 오디오 시스템: Bowers & Wilkins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옵션)
3. 자율주행 및 편의 기능
- 레벨 2+ 자율주행 지원 (고속도로 자동차선 변경 포함)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조향, 자동 주차
- 4존 공조, 마사지 시트, 전자식 서스펜션 포함
BMW i7 충전 성능과 배터리 효율
BMW i7은 최대 195kW DC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0% → 80%까지 약 34분이면 충전이 완료됩니다. 실사용 기준에서도 1회 충전 시 약 500~57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회생제동 시스템도 강력하게 적용되어 도심 주행 효율성이 높습니다.
- DC 급속 충전: 최대 195kW (10~80% 약 34분)
- AC 완속 충전: 최대 11kW (7시간 이내 완충)
- 배터리 보증: 8년 또는 160,000km
BMW i7 중고차 시세 및 감가율 (2025년 기준)
전기차의 중고차 시장은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지만, BMW i7의 경우 초기 감가율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등록 후 1~2년 이내 차량의 시세 하락이 가파르며, 플래그십 차량 특성상 유지비 부담도 존재합니다.
| 연식 | 트림 | 주행거리 | 중고가 (예상) |
| 2023 | i7 xDrive60 | 2만~3만km | 약 1억 4,000만 원대 |
| 2024 | i7 xDrive60 | 1만km 내외 | 약 1억 6,000만 원대 |
| 2023 | i7 M70 xDrive | 1만~2만km | 약 1억 8,000만~1억 9,000만 원 |
⚠️ 중고가는 차량 상태, 옵션, 보증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공식 인증 중고차의 경우 일반 매물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됩니다.
BMW i7 구매 시 고려사항
BMW i7은 럭셔리 전기 세단의 기준이 될 만큼 많은 장점을 지녔지만,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사항도 분명 존재합니다.
장점
-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 및 승차감
- 미래지향적인 인터페이스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 고급 옵션과 프리미엄 마감 품질
단점
- 높은 초기 구매 비용 (2억 원대 이상)
- 전기차 보조금 미해당 (대부분 트림)
- 중고차 시 감가율이 크며 유지비 부담
BMW i7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전동화 시대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확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성능, 디자인, 첨단 기능 어느 하나 빠짐없는 구성으로 인해 고급 전기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강력한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용성보다는 브랜드 가치와 주행 감성, 그리고 최신 기술의 총집합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BMW i7은 2025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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