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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Renault)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력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8월 기준으로 르노의 전기차 라인업을 세부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르노의 각 모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누가 어떤 모델을 고려해야 할지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르노 전기차의 핵심 전략
르노는 일찍부터 전동화 전환을 선언하고,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특히 "Renaulution"이라는 중장기 전략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동화로의 급격한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 기준으로는 2030년까지 유럽 내 전체 판매의 80~90%를 EV로 구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르노 전기차 플랫폼(CMF-EV)과 얼라이언스 전략
- CMF-EV 플랫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 Ampere 분사: 전기차 전문 사업 부문인 Ampere(앰페어)를 설립해 혁신 기술과 소프트웨어에 집중.
- 가격 경쟁력 강화: 테슬라와 BYD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차 중심의 합리적 가격대 EV 출시를 확대 중.
1. 르노 메간 E-TECH (Renault Megane E-Tech Electric)
핵심 요약
- 출시연도: 2022 (지속적 업데이트 중)
- 차급: C세그먼트 해치백/SUV 크로스오버
- 주행거리: WLTP 기준 400~450km (트림별 상이)
- 배터리 용량: 40kWh / 60kWh
- 전기모터 출력: 130마력 / 220마력
특징
- 전기차 전용 플랫폼 CMF-EV 기반의 첫 모델.
- 안드로이드 오토 기반의 OpenR 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 실내 공간 최적화 및 무게 배분 최적화 설계.
- 22kW AC, 최대 130kW DC 급속충전 지원.
추천 대상
- 도심형 패밀리카 또는 전기차 입문자에게 적합.
- 가격 대비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2. 르노 5 E-TECH (Renault 5 E-Tech Electric)
핵심 요약
- 출시 일정: 2025년 초 주문 개시, 하반기부터 본격 인도 시작
- 차급: B세그먼트 해치백
- 주행거리:
- 52kWh 모델: 380~408km (WLTP 기준)
- 40kWh 모델: 312~330km (WLTP 기준)
- 배터리 용량: 40kWh / 52kWh
- 출력 트림: E-Tech 120 / E-Tech 150 (120~150마력)
특징
- 1970~80년대 인기 소형차 '르노 5'를 전기차로 복각한 레트로 디자인.
- 저가형 EV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모델.
- Ampere 기술 기반의 경량화 설계 및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탑재.
추천 대상
- 첫 전기차로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젊은 소비자.
- 도시 주행 중심의 세컨드카 찾는 고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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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르노 스페닉 E-TECH (Renault Scenic E-Tech Electric)
핵심 요약
- 출시 연도: 2024년
- 차급: C~D세그먼트 MPV/SUV 혼합
- 배터리 용량: 60kWh / 87kWh
- 주행거리:
- 60kWh: 330~430km (WLTP 기준)
- 87kWh: 611~623km (WLTP 기준)
- 출력: 170마력 / 220마력
특징
- 패밀리카 및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공간 중심의 EV.
- OpenR Link + Google built-in 연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넓은 적재공간.
추천 대상
- 다인 가족, 캠핑/여행 위주의 활용이 많은 고객층.
- 중장거리 통근과 주말 레저가 모두 필요한 소비자.
4. 르노 트위지 / 모빌리티 EV (Twizy & Mobilize)
르노 트위지 (Twizy)
- 초소형 2인승 전기차, 도시 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용.
- 최고속도 80km/h, 실용 주행거리 약 100km.
- 유럽/한국 등에서 카셰어링용으로 인기.
Mobilize Duo / Bento
- 르노의 모빌리티 전문 브랜드 "Mobilize"에서 운영.
- Duo: 트위지의 차세대형 모델로, 구독 기반 서비스 전용.
- Bento: 화물 운송용 초소형 EV.
5. 르노 캉구 E-TECH / 마스터 E-TECH (Renault Kangoo / Master E-Tech)
르노 캉구 E-TECH
- 차급: 소형 전기 밴
- 주행거리: 약 300km (WLTP 기준)
- 특징: 모듈형 적재공간, 도심 물류에 최적화
르노 마스터 E-TECH
- 차급: 대형 밴 (유럽 기준)
- 주행거리: 약 400km (2025년형 기준)
- 특징: 다양한 차체 옵션 제공, 유럽 ‘2025 올해의 밴’ 수상
6. 르노의 전기차 미래 전망
르노는 2025년을 기점으로 EV 전략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르노 4 전기차(4EVER Trophy): 2025년 공개, 2026년 본격 판매 예정
- Ampere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확대
-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적용 확대
- ZOE 모델은 단계적으로 단종 (2024~2025년 중)
어떤 르노 EV가 나에게 맞을까?
모델명 | 추천 대상 | 주행거리(WLTP) | 배터리용량 |
Megane E-Tech | 전기차 입문자, 패밀리카 | 400~450km | 40/60kWh |
Renault 5 (52kWh) | 도시 중심 운전자, 젊은층 | 400km 내외 | 52kWh |
Renault 5 (40kWh) | 저렴한 세컨드카 찾는 소비자 | 300km 초반 | 40kWh |
Scenic E-Tech | 가족용, 장거리 위주 | 620km | 87kWh |
Twizy / Duo | 마이크로 모빌리티 | ~100km | 소형 배터리 |
Kangoo / Master | 자영업자, 물류 | 300~400km | 다양 |
르노의 전기차 라인업은 합리적인 가격, 실용성, 전용 플랫폼 기술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 전기차 선택에 있어 르노는 매우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EV 선택, 르노 라인업에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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