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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 도요타 크라운 라인업 완전 정리 – 크로스오버, 스포츠, 세단, 시그니아까지

by 알로-하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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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세단 브랜드이자, 도요타의 플래그십 상징인 '크라운(Crown)'이 2025년 기준 다양한 라인업과 함께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통적인 세단으로만 알려졌던 크라운이 이제는 SUV, 쿠페 스타일,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며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도요타 크라운의 전반적인 라인업 구성과 각 모델별 특징을 최신 정보 기반으로 상세히 살펴봅니다.

크라운, 브랜드로 거듭나다

사진=도요타 공식사이트, 도요타 크라운 시그니아

도요타 크라운은 1955년 처음 출시된 이후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본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하지만 2022년 16세대 풀체인지와 함께 기존의 세단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 적용되었습니다. 크라운은 이제 하나의 차종이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 라인업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2025 도요타 크라운 라인업

현재 도요타 크라운은 총 4가지 차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모델은 플랫폼, 용도, 디자인 정체성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1. 크라운 크로스오버 (Crown Crossover)

  • 형태: 패스트백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 플랫폼: TNGA-K 기반
  • 파워트레인: 2.5L 하이브리드 (236마력), 2.4L 터보 하이브리드 (340마력)
  • 특징: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일본 및 북미 시장에서 2023년부터 판매 중입니다. 2025년형은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이 추가되어 블랙 포인트 스타일과 21인치 매트 블랙 휠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2. 크라운 스포츠 (Crown Sport)

  • 형태: 쿠페형 SUV
  • 플랫폼: TNGA-K 기반
  • 파워트레인: 2.5L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특징: 일본 시장에서 2023년 10월 하이브리드 모델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PHEV는 2023년 12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스포티한 주행 감각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친환경차 보조금 혜택도 적용됩니다.

사진=도요타 공식사이트, 도요타 크라운 시그니아/에스테이트

3. 크라운 세단 (Crown Sedan)

  • 형태: 정통 고급 세단
  • 플랫폼: GA-L (렉서스 LS와 동일)
  • 파워트레인: 2.5L 하이브리드 / 수소 연료전지차(FCEV)
  • 특징: 2023년 11월 일본에서 출시된 모델로, 후륜구동 기반의 주행 질감과 고급 인테리어, 정숙성이 강조됩니다. 내연기관은 제외되고 친환경 파워트레인만 제공됩니다.

4. 크라운 에스테이트 / 시그니아 (Crown Estate / Crown Signia)

  • 형태: SUV 스타일의 왜건
  • 플랫폼: TNGA-K 기반
  • 파워트레인: 2.5L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특징: 북미 시장에서는 '크라운 시그니아(Signia)'라는 이름으로 2024년 6월 출시되었고, 일본에서는 '에스테이트'로 2025년 3월 출시되었습니다. 실내 공간 활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실용적인 모델입니다.

각 모델별 제원 요약

모델명 전장(mm) 전폭(mm) 전고(mm) 휠베이스(mm) 주요 파워트레인
크라운 크로스오버 4,930 1,840 1,540 2,850 2.5L HEV, 2.4L 터보 HEV
크라운 스포츠 4,720 1,880 1,565 2,770 2.5L HEV, PHEV
크라운 세단 5,030 1,890 1,470 3,000 2.5L HEV, FCEV
크라운 시그니아 4,930 1,880 1,620 2,850 2.5L HEV, PHEV

글로벌 출시 현황 및 계획

사진=도요타 공식사이트, 도요타 크라운 시그니아

  • 크라운 크로스오버: 북미에서 2023년 출시, 2025년형 나이트쉐이드 트림 추가
  • 크라운 스포츠: 일본에서 HEV는 2023년 10월, PHEV는 2023년 12월 출시
  • 크라운 세단: 일본에서 2023년 11월 출시, 수소차 및 하이브리드만 제공
  • 크라운 시그니아/에스테이트: 북미에서는 '시그니아'로 2024년 6월, 일본에서는 '에스테이트'로 2025년 3월 출시 완료

경쟁 모델과의 비교

사진=도요타 공식사이트, 도요타 크라운 시그니아

  • 크라운 크로스오버: 렉서스 RX,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 크라운 스포츠: 마쯔다 CX-60, 렉서스 NX, 혼다 ZR-V
  • 크라운 세단: 제네시스 G80, 렉서스 ES, BMW 5시리즈
  • 크라운 시그니아: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스바루 아웃백

국내 출시 가능성과 전망

도요타코리아는 현재까지 공식 발표는 없지만, 2023년부터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국내 인증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2026년 초 국내 출시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 구성과 정숙성,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 덕분에 국내 소비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요타 크라운, 전통과 혁신의 균형

사진=도요타 공식사이트, 도요타 크라운 시그니아

도요타 크라운은 고급 세단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통해 미래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진화 중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친환경 수요를 모두 충족하는 도요타 크라운 시리즈는,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브랜드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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