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새롭게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2세대 풀체인지’로 불릴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실제로는 전면부·후면부·내부 사양 위주의 변경이 중심이 된 ‘페이스리프트’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셀토스 신형 모델이 풀체인지라는 소문부터 페이스리프트라는 실제 상황에 이르기까지, 출시일, 가격, 제원, 그리고 주요 특징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왜 풀체인지로 알려졌을까?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래로 소형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상품성과 디자인,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죠. 이러한 셀토스가 차세대 버전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분이 ‘풀체인지’를 기대했습니다.
- 디자인 및 플랫폼 변화 루머: 일부 자동차 전문 매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차체 크기가 커지고, 플랫폼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 전동화 파워트레인 확대 예상: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 버전이 추가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대규모 변경(풀체인지)을 예측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시 정보가 구체화되고 시제품 이미지(스파이샷 등)가 공개되면서, 실제로는 완전 변경 수준보다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상은 페이스리프트∣어떤 변화가 있을까?
1) 디자인 변화 범위
-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 형상이 재설계되어 보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합니다. 풀체인지로 인한 획기적 변화라기보다는, 기존 셀토스의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다듬은 수준입니다.
-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과 범퍼 형상이 개선되어 이전보다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 측면부: 캐릭터 라인이나 휠 디자인 등이 소소하게 변경되었고, 사이드미러나 도어 핸들 등 세부 요소도 일부 손질되었습니다.
2) 파워트레인 및 플랫폼
- 기존 엔진 라인업과 플랫폼 구조를 유지하되, 상품성 개선을 위해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이는 페이스리프트 내에서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수준이지, 완전히 새롭게 설계하는 풀체인지급 변화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
1) 출시일
- 셀토스는 3~4년 주기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치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최초 모델이 2019년 출시된 점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도 2024~2025년 즈음 부분변경을 진행하기에 적절합니다.
- 국내 시장에서는 글로벌 시장보다 조금 앞서 출시되는 관례가 있어, 국내외 출시 간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가격
- 부분변경 특성: 풀체인지와 달리, 차량 전반을 새로 설계하지 않으므로 가격 인상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 사양 강화 영향: ADAS, 커넥티드 기능, 디지털 키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되면서 기본 트림 가격이 기존 대비 약간 상승할 여지가 있습니다. 대략 2천만 원대 후반~3천만 원대 중후반 정도가 점쳐집니다
제원 및 사양 정리
1) 차체 크기
- 전장: 기존 대비 소폭 증가할 수 있으나, 소형 SUV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 전폭·전고: 디자인 개선과 공력 성능을 고려하여 약간씩 조정되지만, 실내 공간 감각은 기존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휠베이스: 대대적 변경이 아닌 만큼, 기존과 거의 비슷하거나 소폭 확장된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2) 인테리어
-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합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 소재 업그레이드: 소프트 터치, 가죽 마감,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감성 품질을 높이며, 부분변경 수준의 인테리어 개선을 추진합니다.
3) 첨단 안전·편의 사양
- ADAS: 차선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등은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소프트웨어와 감지 센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커넥티드 기능: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마트폰 디지털 키, 음성 인식 시스템 등이 확대 적용됩니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
- 서스펜션 세팅: 노면 충격 흡수 능력과 롤 억제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적인 튜닝이 이뤄집니다.
- NVH 대책: 흡차음재와 차체 구조 개선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높이는 등, 부분변경 수준의 보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파워트레인: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형태가 거론되고 있으나, 본질적인 플랫폼 변경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친환경 라인업 가능성
- 하이브리드(HEV): 완전히 새로 개발된 시스템이 아니라, 기아차의 기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해 높은 연비와 정숙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일부 시장(유럽·미국 등)에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으므로, 제한적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EV 모델: 완전 전동화 모델에 대한 루머가 있었으나, 부분변경 타이틀에 비춰보면 출시 시점에서는 가능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 현대 코나: 이미 신형 모델이 출시되어 더욱 첨단화된 디자인과 사양으로 무장하고 있어, 셀토스 페이스리프트와의 직접 비교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거친 매력과 경쾌한 주행감이 특징으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셀토스와 유사한 시장을 공략합니다.
- 르노코리아 XM3: 쿠페형 SUV 스타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갖추고 있어 셀토스의 경쟁 상대로 꼽힙니다.
- 쌍용 티볼리: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베테랑 모델로, 꾸준한 개선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구매 포인트
- 에디션·트림별 옵션 확인: 페이스리프트라 하더라도 첨단 사양이 크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트림별 옵션 비교가 중요합니다.
- 예산·라이프스타일 고려: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등을 두루 검토해보고, 실제 운행 패턴과 예산에 맞는 구성을 선택해야 합니다.
- 부분변경 특성: 풀체인지가 아닌 만큼 디자인이나 실내외 사양 중심의 개선이 주를 이루며, 가격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풀체인지 vs 페이스리프트, 결론은?
이번 셀토스 신형 모델은 초기에는 풀체인지로 불릴 정도로 기대감이 컸으나, 실제로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에 더 가깝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변화가 미미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대중성이 검증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되, 외관과 실내 디자인, ADAS 등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포인트입니다.
결국, 셀토스라는 인기 모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로 인해,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후에는 실제 가격·트림별 옵션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언제쯤 추가되는지 등을 주의 깊게 지켜보시면서, 본인의 운행 환경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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