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핵심
- 출시 대상: 액티언 하이브리드(’25 2H), SE10・KR10 SUV, 주행거리연장형 EREV, 무쏘 스포츠 & 무쏘 칸 가솔린, 대형 MPV
- 전동화 전략: 하이브리드 → EREV → EV, BYD·체리와 공동 플랫폼
- 보조 서비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확장, 구독 서비스 KGM MOBILING 론칭
왜 지금 ‘7종 신차’인가?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2023년 KG그룹 편입 이후 연속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국내 점유율 2%대(2024년 기준)라는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5년 6월 17일 ‘KGM FORWARD’ 행사에서 2030년까지 7종의 완전 신차를 순차 투입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목표는 세 가지다.
- 수익 구조 다변화 – ‘토레스’ 단일 의존도를 줄이고 3개 이상 주력 차종 확보
- 친환경 전환 가속 – 하이브리드·EREV 전략으로 BEV 과도기 리스크 최소화
- 글로벌 체질 개선 – 유럽·중동 판매 비중을 2024년 57% → 2026년 68%로 확대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진단은 끝났다. 이제 치료를 시작할 시간”이라며 대대적 제품 리뉴얼을 선언했다. 본 포스팅은 7종 신차의 기획 의도·타임라인·스펙 전망을 2부에 걸쳐 심층 해석한다. 이번 1부에서는 전략 배경과 선두 3개 모델(액티언 하이브리드·SE10·KR10)을 중점 조명한다.
전동화 ‘3단 레이어’ 전략
단계 | 파워트레인 | 대표 기술 | 론친 시점 | 특징 |
1단계 | 하이브리드 | P1-P3 듀얼모터 e-DHT, 1.83 kWh 배터리 | 2025 2H | 충전 스트레스 ∅, 15가지 연비 최적화 기술 |
2단계 | EREV | 주행거리연장용 발열 효율 엔진 + 25 kWh급 팩 | 2027 | 내연기관 의존 최소화, 장거리 대응 |
3단계 | BEV | 공동 플랫폼(T2X, BYD Blade 셀) | 2028~ | 무쏘 기반 전기 픽업, 대형 MPV |
TIP :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e-DHT 변속기는 KG모빌리티가 국내 완성차 최초로 도입하는 P1-P3 듀얼모터 구성이다. 이는 저속(EV)·고속(병렬) 주행 효율을 동시에 확보해 복합 15 km/L 내외의 고효율을 실현했다.
7종 신차 초기 라인업 & 타임라인
1. 액티언 하이브리드
- 세그먼트: C-세그먼트 SUV(기존 코란도 후계)
- 출시: 2025년 하반기(7월 중순 예정)
- 예상 가격: 3,650만~3,750만 원 – 동급 하이브리드 대비 10% ↓
- 주요 사양: 1.5 T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 e-DHT, 엔진 150마력 + 전기모터 177마력(시스템 출력 미공개) / 복합 15.0 km/L, 도심 15.8 km/L
- 포인트: ‘The Gentle Machine’ 슬로건으로 조용한 주행감 강조. 도심 고객 확보가 1차 미션.
마케팅 인사이트 : 출시 직후 KGM MOBILING 구독 서비스에 가장 먼저 편성, 6·12·24개월 기간형 요금제를 테스트한다.
2. SE10 (중대형 플래그십 SUV)
- 개발 코드명: F100(콘셉트) → SE10(양산)
- 플랫폼: 중국 체리자동차 T2X 공동 플랫폼 (견인력 2.5 t급)
- 개발 완료 목표: 2026년, 출시 시점은 2026년 하반기 예정
- 동력계 예상: 1) 2.0 가솔린 터보 + 8AT, 2) 2.0 가솔린 터보 + 하이브리드(e-DHT)
- 차별점
- 전장 4,950 mm급 3열 구조, 토레스보다 250 mm 길다.
- SDV(Software-Defined Vehicle) 컨셉으로 OTA·레벨2+ 자율주행 탑재
3. KR10 (코란도 후속)
- 세그먼트: 준중형 SUV
- 출시 목표: 2027년 하반기(개발 70% 진행)
- 엔진 라인업: 가솔린·하이브리드·EV 풀라인업
- 디자인 키워드: ‘Neo-Korando Heritage’ – 1990년대 터프 실루엣 복원 + LED 세미 서클 DRL
- 시장 포지션: 셀토스·투싼 사이 ‘틈새’ 공략, 20대 1인가구 첫 차 수요 타깃
무쏘 스포츠 & 무쏘 칸 가솔린
1. 배경: 내연기관 픽업 수요는 여전하다
전동화 시대에도 픽업트럭 시장은 여전히 내연기관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 KG모빌리티는 이 틈새 시장을 정조준해 2026년 1분기,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 가솔린 모델을 재출시할 계획이다.
2. 사양 및 포지셔닝
- 무쏘 스포츠: 2.0 가솔린 터보 + 6AT / 적재중량 400kg급 / 프레임 바디 기반
- 무쏘 칸: 2.0 가솔린 터보 + 8AT / 적재중량 700kg 이상 / 롱바디 기반 확장
- 시장 타깃: 레저용 소비자 + 자영업자 대상, 준중형~중형 사이 포지션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1. 왜 EREV인가?
KG모빌리티는 순수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 대신, 중간 단계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선택했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장거리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 전략이다.
2. 주요 특징
- 동력 시스템: 전기모터 기반 + 25~30kWh 배터리 + 소형 내연기관 발전기
- 주행거리: 순수 전기 주행 약 100~120km, 연장 시 800km 이상
- 적용 차종: MPV, 픽업, SUV 등 다용도 모델 중심
- 배터리: BYD Blade 셀 적용 논의 중
대형 MPV: 카니발 대항마 되나?
1. 모델 개요
- 출시 시점: 2028년 목표
- 플랫폼: BEV 기반 신형 모듈러 플랫폼
- 승차 인원: 7~9인승 옵션 제공
- 특징: 2열 독립시트, 차량 간 통신(V2V), 원격 주차 기능 탑재 예정
2. 차별 전략
- 시장 포지셔닝: 스타리아·카니발 중간 크기, 실용성과 고급감 동시 노림
- 글로벌 전략: 중동·동유럽 택시/관광 시장 겨냥
7종 신차별 비즈니스 모델(BM) 전략
차종 | BM 전략 |
액티언 하이브리드 | 구독형 렌트(KGM MOBILING), 도심형 공유 서비스 파일럿 |
SE10 | 프리미엄 오너십, 소프트웨어 OTA 패키지 유료화 |
KR10 | 젊은층 대상 리스+카드 연계 패키지, 1인 가구 겨냥 |
무쏘 시리즈 | 오프로드 옵션 유료 커스터마이징, 정비 패키지 가입 유도 |
EREV 라인업 | BaaS(Battery as a Service), 장거리 카셰어링 전용 요금제 |
MPV | 기업 대상 렌탈/리무진 서비스, 교통약자 이동 플랫폼 연계 |
투자 포인트 및 업계 전망
- KGM만의 P1-P3 하이브리드 기술 상용화 여부
- 중국 체리 및 BYD와의 협력 지속성
- 미래 수익원으로서 MOBILING 구독 서비스의 확장력
- 픽업 + SUV 특화 전략의 시장 반응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EREV-하이브리드 전환 전략은 중장기 리스크를 줄이는 최적 구조. 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동시 확장 역량이 관건.”
이상으로 KG모빌리티 7종 신차 전략에 대한 종합 분석을 마칩니다. 향후 상세 제원과 정식 공개 일정은 KG모빌리티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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