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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모빌리티 7종 신차 전략 완전 분석: 액티언·SE10·KR10부터 무쏘까지 총정리

by 알로-하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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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핵심

  • 출시 대상: 액티언 하이브리드(’25 2H), SE10・KR10 SUV, 주행거리연장형 EREV, 무쏘 스포츠 & 무쏘 칸 가솔린, 대형 MPV
  • 전동화 전략: 하이브리드 → EREV → EV, BYD·체리와 공동 플랫폼
  • 보조 서비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확장, 구독 서비스 KGM MOBILING 론칭

왜 지금 ‘7종 신차’인가?

사진=KGM 공식사이트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는 2023년 KG그룹 편입 이후 연속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국내 점유율 2%대(2024년 기준)라는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5년 6월 17일 ‘KGM FORWARD’ 행사에서 2030년까지 7종의 완전 신차를 순차 투입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목표는 세 가지다.

 

  • 수익 구조 다변화 – ‘토레스’ 단일 의존도를 줄이고 3개 이상 주력 차종 확보
  • 친환경 전환 가속 – 하이브리드·EREV 전략으로 BEV 과도기 리스크 최소화
  • 글로벌 체질 개선 – 유럽·중동 판매 비중을 2024년 57% → 2026년 68%로 확대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진단은 끝났다. 이제 치료를 시작할 시간”이라며 대대적 제품 리뉴얼을 선언했다. 본 포스팅은 7종 신차의 기획 의도·타임라인·스펙 전망을 2부에 걸쳐 심층 해석한다. 이번 1부에서는 전략 배경선두 3개 모델(액티언 하이브리드·SE10·KR10)을 중점 조명한다.

전동화 ‘3단 레이어’ 전략

단계 파워트레인 대표 기술 론친 시점 특징
1단계 하이브리드 P1-P3 듀얼모터 e-DHT, 1.83 kWh 배터리 2025 2H 충전 스트레스 ∅, 15가지 연비 최적화 기술
2단계 EREV 주행거리연장용 발열 효율 엔진 + 25 kWh급 팩 2027 내연기관 의존 최소화, 장거리 대응
3단계 BEV 공동 플랫폼(T2X, BYD Blade 셀) 2028~ 무쏘 기반 전기 픽업, 대형 MPV

TIP :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e-DHT 변속기는 KG모빌리티가 국내 완성차 최초로 도입하는 P1-P3 듀얼모터 구성이다. 이는 저속(EV)·고속(병렬) 주행 효율을 동시에 확보해 복합 15 km/L 내외의 고효율을 실현했다.

7종 신차 초기 라인업 & 타임라인

1.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M 공식사이트, 액티언

  • 세그먼트: C-세그먼트 SUV(기존 코란도 후계)
  • 출시: 2025년 하반기(7월 중순 예정)
  • 예상 가격: 3,650만~3,750만 원 – 동급 하이브리드 대비 10% ↓
  • 주요 사양: 1.5 T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 e-DHT, 엔진 150마력 + 전기모터 177마력(시스템 출력 미공개) / 복합 15.0 km/L, 도심 15.8 km/L
  • 포인트: ‘The Gentle Machine’ 슬로건으로 조용한 주행감 강조. 도심 고객 확보가 1차 미션.

마케팅 인사이트 : 출시 직후 KGM MOBILING 구독 서비스에 가장 먼저 편성, 6·12·24개월 기간형 요금제를 테스트한다.

 

2. SE10 (중대형 플래그십 SUV)

  • 개발 코드명: F100(콘셉트) → SE10(양산)
  • 플랫폼: 중국 체리자동차 T2X 공동 플랫폼 (견인력 2.5 t급)
  • 개발 완료 목표: 2026년, 출시 시점은 2026년 하반기 예정
  • 동력계 예상: 1) 2.0 가솔린 터보 + 8AT, 2) 2.0 가솔린 터보 + 하이브리드(e-DHT)
  • 차별점
    • 전장 4,950 mm급 3열 구조, 토레스보다 250 mm 길다.
    • SDV(Software-Defined Vehicle) 컨셉으로 OTA·레벨2+ 자율주행 탑재

3. KR10 (코란도 후속)

사진=KGM 공식사이트, 코란도

  • 세그먼트: 준중형 SUV
  • 출시 목표: 2027년 하반기(개발 70% 진행)
  • 엔진 라인업: 가솔린·하이브리드·EV 풀라인업
  • 디자인 키워드: ‘Neo-Korando Heritage’ – 1990년대 터프 실루엣 복원 + LED 세미 서클 DRL
  • 시장 포지션: 셀토스·투싼 사이 ‘틈새’ 공략, 20대 1인가구 첫 차 수요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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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스포츠 & 무쏘 칸 가솔린

사진=KGM 공식사이트, 무쏘 칸

1. 배경: 내연기관 픽업 수요는 여전하다

전동화 시대에도 픽업트럭 시장은 여전히 내연기관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 KG모빌리티는 이 틈새 시장을 정조준해 2026년 1분기,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 가솔린 모델을 재출시할 계획이다.

사진=KGM 공식사이트, 무쏘 스포츠

2. 사양 및 포지셔닝

  • 무쏘 스포츠: 2.0 가솔린 터보 + 6AT / 적재중량 400kg급 / 프레임 바디 기반
  • 무쏘 칸: 2.0 가솔린 터보 + 8AT / 적재중량 700kg 이상 / 롱바디 기반 확장
  • 시장 타깃: 레저용 소비자 + 자영업자 대상, 준중형~중형 사이 포지션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1. 왜 EREV인가?

KG모빌리티는 순수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 대신, 중간 단계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선택했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장거리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 전략이다.

 

2. 주요 특징

  • 동력 시스템: 전기모터 기반 + 25~30kWh 배터리 + 소형 내연기관 발전기
  • 주행거리: 순수 전기 주행 약 100~120km, 연장 시 800km 이상
  • 적용 차종: MPV, 픽업, SUV 등 다용도 모델 중심
  • 배터리: BYD Blade 셀 적용 논의 중

대형 MPV: 카니발 대항마 되나?

1. 모델 개요

  • 출시 시점: 2028년 목표
  • 플랫폼: BEV 기반 신형 모듈러 플랫폼
  • 승차 인원: 7~9인승 옵션 제공
  • 특징: 2열 독립시트, 차량 간 통신(V2V), 원격 주차 기능 탑재 예정

2. 차별 전략

  • 시장 포지셔닝: 스타리아·카니발 중간 크기, 실용성과 고급감 동시 노림
  • 글로벌 전략: 중동·동유럽 택시/관광 시장 겨냥

7종 신차별 비즈니스 모델(BM) 전략

차종 BM 전략
액티언 하이브리드 구독형 렌트(KGM MOBILING), 도심형 공유 서비스 파일럿
SE10 프리미엄 오너십, 소프트웨어 OTA 패키지 유료화
KR10 젊은층 대상 리스+카드 연계 패키지, 1인 가구 겨냥
무쏘 시리즈 오프로드 옵션 유료 커스터마이징, 정비 패키지 가입 유도
EREV 라인업 BaaS(Battery as a Service), 장거리 카셰어링 전용 요금제
MPV 기업 대상 렌탈/리무진 서비스, 교통약자 이동 플랫폼 연계

투자 포인트 및 업계 전망

  1. KGM만의 P1-P3 하이브리드 기술 상용화 여부
  2. 중국 체리 및 BYD와의 협력 지속성
  3. 미래 수익원으로서 MOBILING 구독 서비스의 확장력
  4. 픽업 + SUV 특화 전략의 시장 반응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EREV-하이브리드 전환 전략은 중장기 리스크를 줄이는 최적 구조. 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동시 확장 역량이 관건.”

 

이상으로 KG모빌리티 7종 신차 전략에 대한 종합 분석을 마칩니다. 향후 상세 제원과 정식 공개 일정은 KG모빌리티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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