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아큐라 ADX는 가격이 그대로라는 설명과 달리, 실제 구매 비용에서는 변화가 느껴집니다. 배송비 인상과 일부 트림 가격 조정이 실구매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하나씩 살펴봤어요.

겉으로 보면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2026년형 아큐라 ADX는 공식 발표 기준으로 보면 가격이 유지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 트림 시작가는 여전히 3만5천 달러입니다. 숫자만 보면 전년도와 차이가 거의 없어 보여요. 그래서 처음 소식을 접하면 “가격 동결이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계약 단계까지 가보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차량 가격은 MSRP만으로 결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송비, 구동 방식 선택, 트림 간 가격 차이까지 모두 합쳐야 실제 부담 금액이 보이기 시작해요.
조용히 오른 배송비, 체감은 분명합니다
이번 2026 ADX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송비입니다. 아큐라는 MSRP는 그대로 두면서 목적지 배송비를 1,450달러로 올렸습니다. 이전보다 100달러 인상된 금액이에요.

흥미로운 점은 이 배송비 인상이 2026년형 출시 직전에 2025년형 모델에도 적용됐다는 부분입니다. 시점이 워낙 미묘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 인상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공식적으로는 가격이 유지됐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돈을 내게 되는 구조입니다.
트림별로 보면 차이가 더 분명해요
기본 ADX 전륜구동 모델은 배송비 포함 기준으로 3만6,450달러 수준입니다. 사륜구동을 선택하면 3만8,450달러까지 올라갑니다. 이 정도면 여전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볼 수도 있어요.

문제는 상위 트림입니다. A-스펙 트림은 시작 가격이 200달러 올랐고, A-스펙 어드밴스 패키지는 400달러가 인상됐습니다. 가격은 분명히 올랐는데, 체감할 만한 신규 사양은 거의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소비자도 적지 않을 것 같아요.
사륜구동 옵션, 생각보다 부담 큽니다
모든 트림에는 1.5리터 터보 엔진이 적용되고 출력은 190마력입니다. 일상 주행에서는 부족함 없는 구성입니다. 다만 사륜구동은 여전히 선택 사항이고, 추가 비용은 2,000달러입니다.

기본 트림에 사륜구동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어느새 4만 달러에 가까워집니다. 컴팩트 럭셔리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이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이에요.
상품성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2026년형 ADX의 변화는 전반적으로 제한적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더블 에이펙스 블루 펄 외장 컬러가 가장 눈에 띄는 차이입니다. 일부 인테리어 조합에서는 블루 컬러 마이크로 스웨이드 시트도 적용됩니다.

그 외 파워트레인이나 안전 사양, 편의 기능은 기존과 거의 동일합니다.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 파워 테일게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기본 구성은 여전히 탄탄해요. 다만 “가격이 오른 만큼 뭐가 더 좋아졌나?”라고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상위 트림, 선택 가치는 고민이 필요해요
A-스펙과 어드밴스 트림으로 올라가면 고급 사양은 확실히 늘어납니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같은 구성은 분명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식 변경에서는 가격 인상 대비 체감되는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2025년형 재고 모델과 조건을 비교해보는 소비자도 많아질 가능성이 있어요. 실제로는 이전 모델이 더 합리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실구매가 기준으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2026 아큐라 ADX는 공식 발표만 보면 가격이 유지된 모델입니다. 하지만 배송비 인상과 트림별 가격 조정까지 포함하면 체감 비용은 분명히 올랐습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자주 보이는 방식이기도 해요.

가격은 그대로라고 말하지만, 세부 항목에서 조금씩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본가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계약 금액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결론
2026 아큐라 ADX는 여전히 상품성이 나쁜 차량은 아닙니다. 다만 가격 정책은 이전보다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트림별 실구매가를 기준으로 경쟁 모델과 비교해보는 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2025년형과 2026년형을 나란히 놓고 계산해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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