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페라리 아말피(Amalfi)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페라리의 첫 전기차로 오해받았지만, 실제로는 3.9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2 GT 쿠페입니다. 이 모델은 기존 페라리 로마(Roma)를 대체하며, 페라리 특유의 감성과 고성능 드라이빙을 계승하는 내연기관 GT 모델로 새롭게 정의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바로잡고, 최신 공개 내용을 기준으로 아말피의 실제 사양과 특징을 명확히 정리합니다.
페라리 아말피(Amalfi) 개요
- 차종: 내연기관 GT 쿠페 (2+2 시트)
- 구동방식: 후륜구동 (RWD)
- 엔진: 3.9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 최고출력: 약 631~640마력
- 0→100km/h 가속: 약 3.0~3.3초
- 공식 공개 시기: 2025년 7월
- 고객 인도 시기: 2026년 초부터 유럽 및 북미 순차 인도 예정
아말피의 특징: 정통 가솔린 GT의 귀환
디자인 철학
아말피는 페라리의 전통적 GT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로, 우아한 곡선미와 공격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전형적인 이탈리안 GT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 프론트: 공격적인 대형 그릴과 얇은 LED 헤드램프
- 측면: 긴 후드,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 20~21인치 휠 적용
- 리어: 수평형 테일램프,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대형 듀얼 머플러
파워트레인 및 성능
| 항목 | 사양 |
| 엔진 | 3.9L 트윈터보 V8 |
| 최고출력 | 631~640마력 |
| 변속기 | 8단 DCT (듀얼 클러치) |
| 0-100km/h 가속 | 약 3.0~3.3초 |
| 최고속도 | 320km/h 이상 |
V8 고유의 사운드와 반응성은 페라리 팬들이 사랑하는 감성 요소로, 아말피는 이 전통을 그대로 계승합니다.
인테리어 및 인포테인먼트
아말피는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면서도, 물리적 조작감을 강조한 운전자 중심 콕핏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 계기판: 15.6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 센터 디스플레이: 10.2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 보조 디스플레이: 조수석용 8.8인치 화면 (선택 사양)
- 스티어링 휠: 물리 버튼 기반의 전통적 조작 인터페이스
- 인테리어 소재: 가죽, 카본파이버, 알칸타라 등 커스터마이징 가능
예상 가격 및 트림
- 기본 예상 가격: 30만~35만 유로 (약 4.5억~5.2억 원)
- 선택 옵션:
- 카본 인테리어 패키지
-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
- 프론트 리프팅 시스템
- 전용 색상(로쏘 아말피 등)
-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경쟁 모델
페라리 아말피와 경쟁모델은 애스턴마틴 DB12, 포르쉐 911, 벤틀리 컨티넨탈 GT 이렇게 있습니다.
향후 전기차 계획과 혼동 주의
페라리는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해당 모델은 아직 모델명/디자인/제원 모두 미공개 상태입니다. 아말피는 이 전기차와는 별개의 라인업입니다.
2026년형 페라리 아말피는 전기차가 아닌, 정통 페라리 V8 GT 쿠페입니다. 고성능, 감성적 주행감, 최신 디지털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향후 전기차 전환과는 별개로 내연기관의 정점을 보여주는 GT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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