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즈 SUV의 대표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쉐보레 타호(Chevrolet Tahoe)가 2025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이번 모델은 더 세련된 외관, 강화된 안전 기술, 그리고 향상된 실내 편의성을 자랑하며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2025 쉐보레 타호의 가격, 제원, 연비, 중고차 시세, 유지비, 경쟁 모델과의 비교, 그리고 구매 가이드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5 쉐보레 타호 개요
2025년형 쉐보레 타호는 GM의 최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탑승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7~9인승 구성이 가능하며(LS 트림 기준 최대 9인승), 미국 및 중동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시장에서는 2024년형까지는 정식 수입이 이루어졌으나, 2025년형부터는 공식 판매가 중단되어 병행수입만 가능합니다.
- 출시 국가: 북미, 중동
- 경쟁 모델: 포드 익스페디션, GMC 유콘, 닷지 듀랑고
- 용도: 가족용 SUV, 레저 및 캠핑, 법인/정부 차량
트림 및 가격 정보
2025년형 쉐보레 타호는 총 6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림은 사양 및 구동계 차이에 따라 가격이 상이합니다.
| 트림 | 미국 기준 시작가(USD) |
| LS | $61,195 |
| LT | $63,695 |
| RST | $68,495 |
| Z71 | $70,495 |
| Premier | $75,095 |
| High Country | $80,195 |
참고: 한국 공식 수입은 중단되었으며, 병행수입의 경우 환율, 옵션, 통관비용에 따라 1억 1천만 원~1억 3천만 원대 가격 형성이 예상됩니다.
파워트레인 및 성능 제원
쉐보레 타호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가솔린 5.3L V8
- 최고출력: 355마력
- 최대토크: 53kgf·m (383lb-ft)
- 변속기: 10단 자동변속기
- 구동방식: 2WD / 4WD
- 0-100km/h 가속: 약 6.7초
가솔린 6.2L V8 (High Country 기본)
- 최고출력: 420마력
- 최대토크: 63.6kgf·m (460lb-ft)
- 0-100km/h 가속: 약 5.9초
디젤 3.0L I6 Duramax (2025년형 개선)
- 최고출력: 305마력
- 최대토크: 68.4kgf·m (495lb-ft)
- 연비: 고속 기준 약 12.0km/L 이상
- 0-100km/h 가속: 약 7.8초
외관 및 내부 디자인 변화
2025 타호는 소폭의 디자인 리프레시를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정통 SUV의 이미지를 유지합니다.
- 전면: 더 커진 그릴, 신규 LED DRL, 리디자인 범퍼
- 후면: 테일램프 디자인 변경, 머플러 통합형 범퍼 적용
- 휠: 트림별 20~22인치 구성
실내
- 17.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기존 10.2인치에서 확대)
-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 2열/3열 평면 폴딩 구조로 적재성 강화
- BOSE 프리미엄 오디오 (Premier 이상 기본)
- HD 서라운드 뷰,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경고 등 첨단 ADAS 탑재
연비 및 주행 효율성 (미국 EPA 기준)
| 엔진 | 도심 (mpg) | 고속도로 (mpg) | 복합 (mpg) | km/L 환산 |
| 5.3L V8 | 15 | 20 | 17 | 약 6.4~8.5 |
| 6.2L V8 | 15 | 20 | 17 | 약 6.4~8.5 |
| 3.0L 디젤 | 21 | 28 | 24 | 약 8.9~12.0 |
참고: 디젤 모델은 2025년형에서 성능과 연비가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2025 쉐보레 타호 중고차 시세
미국 현지에서 2025년형 타호는 출시 초기로, 5,000~10,000km 주행 차량 기준 $60,000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림 및 옵션에 따라 시세 차이는 존재합니다.
| 트림 | 예상 중고가 (USD) |
| LS | 약 $56,000~58,000 |
| LT | 약 $59,000~61,000 |
| High Country | 약 $75,000 이상 |
국내 병행수입 모델 기준
| 트림 | 등록년도 | 주행거리 | 병행 수입가 (KRW) |
| LT AWD | 2025 | 5,000km 이하 | 약 1억 1천만 원 |
| Z71 | 2025 | 1만km 이하 | 약 1억 2천만 원대 |
병행수입 특성상 A/S 및 보증 여부 확인 필수입니다.
유지비 및 실사용자 평가
- 자동차세: 약 129만 원/년 (5.3L 기준)
- 연료비: 월 30~45만 원 수준 (1,500km 주행 기준)
- 보험료: 조건에 따라 연 150~250만 원
- 부품 수급: 정식 수입 중단으로 인해 직수입 부품 의존도 높음
사용자 장점
- 넓은 실내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 고속 주행 안정성
- 강력한 견인력과 오프로드 성능 (Z71, High Country 기준)
단점
- 협소한 주차 공간에서 불편함
- 연비 부담
- A/S 접근성 제한
경쟁 모델과 비교
| 모델 | 엔진 | 마력 | 복합연비 (km/L) | 주요 장점 |
| GMC 유콘 | 5.3L V8 | 355hp | 약 7.5 | 고급 내장, 동일 플랫폼 |
| 포드 익스페디션 | 3.5L V6 터보 | 400hp | 약 8.5 | 높은 토크, 대형 인포테인먼트 |
| 닷지 듀랑고 | 5.7L V8 | 360hp | 약 7.0 | 스포츠 성향, 저렴한 가격 |
| 현대 팰리세이드 | 3.8L V6 | 295hp | 약 9.5 | A/S 용이, 가성비 우수 |
구매 가이드 및 추천 대상
추천 대상
- 대가족 또는 3열 활용이 필수인 사용자
- 보트, 트레일러 견인 등 아웃도어 수요
- 미국 SUV 특유의 감성과 사이즈를 원하는 소비자
구매 팁
- 병행수입 시 ‘보증 연장’ 유무 확인 필수
- 디젤 모델은 연비와 정숙성 모두 우수
- 4WD 트림은 오프로드 주행 시 유리
2025 쉐보레 타호는 정통 아메리칸 SUV의 대표 주자로, 넓은 공간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트림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성능이 강화된 디젤 모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적용으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병행수입으로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대형 SUV의 본질적 가치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유력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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