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마쓰다 CX-5가 가격과 함께 세부 사양을 공개했어요. 디자인과 실내 기술이 크게 바뀌었고, 가격은 소폭 인상됐습니다. CX-50과의 가격 차이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 하나씩 짚어봅니다.

2026 CX-5 신형, 어디가 달라졌을까요
마쓰다는 CX-5의 기본 성격은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비율과 완성도를 다듬었습니다. 신형 CX-5는 이전 모델보다 차체 길이가 약 114mm 늘어났고, 휠베이스도 76mm 정도 길어졌어요. 수치만 보면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체감은 다릅니다.

주행 안정감이 조금 더 단단해졌고, 실내 공간도 여유가 느껴져요. 외관은 한층 낮고 넓어 보이는 쪽으로 다듬어졌고, 도심형 SUV와 패밀리 크로스오버의 중간 지점을 노린 인상입니다.
가격 공개, CX-50과 단 90달러 차이입니다
2026 CX-5의 시작 가격은 2만 9,990달러로 책정됐어요. 배송비를 제외한 기준 가격만 놓고 보면, **Mazda CX-50보다 단 90달러 비쌉니다. 사실상 같은 가격대라고 봐도 무리가 없어요.

예전에는 CX-5와 CX-50의 성격과 가격대가 비교적 명확히 나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경계가 상당히 흐려졌습니다. 여전히 CX-5는 온로드 중심, CX-50은 아웃도어 성향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트림 구성과 가격 흐름을 보면
기본 트림인 CX-5 2.5 S에는 LED 헤드램프와 17인치 휠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Select 트림부터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과 키리스 엔트리가 추가돼요. Preferred 트림으로 올라가면 19인치 휠과 전동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포함됩니다.

Premium 트림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고, 최상위 Premium Plus에서는 15.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360도 뷰 모니터, 운전자 개인화 시스템이 더해집니다. 가격은 최상위 기준 3만 8,990달러 수준이에요.
실내 변화, 체감은 확실해요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화입니다. 계기판은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바뀌었고, 센터 디스플레이는 12.9인치로 커졌어요. 구글 빌트인 시스템을 지원해서 내비게이션과 음성 인식 사용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하위 트림에서는 스마트폰 연결이 유선 방식이라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화면 크기와 기능이 확장되면서, 기존 CX-5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운전자 보조와 안전 사양은 더 탄탄해졌습니다
2026 CX-5는 기본 트림부터 운전자 보조 사양이 꽤 풍부한 편이에요. 교통 표지 인식,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상위 트림에서는 자동 차로 변경 기능이 포함된 크루징 및 트래픽 서포트도 제공돼요. 고속도로 주행이 잦은 운전자라면 체감도가 꽤 큰 부분입니다. 단순한 옵션 추가라기보다, 차량의 급을 한 단계 끌어올린 느낌에 가깝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입니다
모든 트림에는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요. 최고출력은 187마력, 최대토크는 186파운드피트로 기존과 같습니다. 6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조합이에요.

큰 변화는 없지만, 정숙성과 안정감을 중시하는 CX-5의 성격과는 여전히 잘 어울립니다. 다만 파워트레인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하이브리드는 언제쯤 나올까요
마쓰다는 2027년에 새로운 SkyActiv-Z 기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CX-5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말은 곧, 2026년형 CX-5가 완성도를 다듬은 과도기 모델이라는 의미이기도 해요. 하이브리드를 기다릴지, 지금의 가솔린 모델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CX-5와 CX-50,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가격 차이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선택 기준은 더 명확해졌어요. 승차감과 도심 주행 비중이 높다면 CX-5가 여전히 잘 맞습니다. 반대로 디자인에서 더 강한 개성을 원하고, 아웃도어 이미지가 중요하다면 Mazda CX-50이 더 끌릴 수 있어요. 2026 CX-5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도, 한 단계 위 급을 고민하던 수요까지 흡수하려는 모델로 보입니다.

결론
2026 마쓰다 CX-5는 가격이 오른 대신, 상품성도 분명히 좋아졌습니다. 실내 디지털화와 안전 사양 강화, 차체 확장은 실제 사용에서 체감되는 변화예요. 하이브리드를 기다릴지, 완성도가 높아진 가솔린 모델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분명한 건, CX-5가 이제 더 이상 무난한 선택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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