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토요타 GR 코롤라가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300마력 터보 엔진과 GR-FOUR AWD 시스템, 그리고 강화된 차체 강성으로 트랙 감성을 도로 위로 옮긴 진짜 레이싱 해치백입니다.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팀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모델로, 레이스 트랙 감성을 도로 위로 그대로 옮겨온 느낌입니다. 이번엔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니라, 주행 밸런스와 구조 강성, 그리고 감성까지 모두 손본 업그레이드예요.
GR 코롤라, 왜 다시 주목받고 있을까?
토요타는 이번 GR 코롤라를 단순한 해치백이 아닌, ‘일상 속 레이스카’로 표현합니다. 노르드슐라이페 같은 험한 서킷에서 테스트를 거친 만큼, 차체 강성이 전보다 확실히 높아졌어요.
앞뒤 구조에 45.6피트(약 14m) 길이의 보강 접착제를 추가해 코너링 안정성과 리어 그립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조향감이 한층 직관적이고, 고속 코너에서도 흔들림이 줄었죠.
새로운 공기 흡입 구조로 냉각 효율 개선
이번 모델의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는 보조 흡입 덕트(Secondary Air Intake) 추가예요. 장거리 주행이나 트랙 주행 시 엔진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최대 출력 300마력을 꾸준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작은 차체지만, 열 관리까지 완벽히 고려한 게 인상적이에요.
두 가지 트림, GR 코롤라와 프리미엄 플러스
2026년형 GR 코롤라는 기본형 GR 코롤라와 GR 코롤라 프리미엄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뉩니다. 기본형은 블랙 글로스 에어벤트 후드, 컬러 스포일러, 15스포크 알로이 휠 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고요.
프리미엄 플러스는 여기에 포지드 카본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드 스티칭 스포츠 시트 등 고급 옵션이 대거 들어갑니다. 외관뿐 아니라 주행 감성도 확실히 다르죠.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운전의 몰입도를 높이다
음향 시스템도 진화했습니다.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9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 그리고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 기능이 들어갔어요.
가속과 감속, 변속에 따라 스피커에서 엔진 사운드가 달라지는데, 진짜 서킷에 있는 듯한 감각을 줍니다. 평소에는 부드럽게, 트랙에서는 폭발적으로 변하죠.
“300마력, 3기통 터보 엔진의 힘”
엔진은 GR 시리즈의 상징인 G16E-GTS 1.6L 터보 3기통 엔진이에요.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295lb-ft를 발휘합니다. 수치만 보면 고성능 세단 수준이죠.
여기에 토요타의 8단 가주 레이싱 DAT 자동변속기 또는 6단 iMT 수동변속기 중 선택 가능해요. 특히 iMT는 자동 레브매칭 기능으로, 변속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GR-FOUR AWD 시스템, 주행 모드 3단으로 진화
GR 코롤라의 핵심은 바로 GR-FOUR AWD 시스템이에요. 일반 도로에서는 60:40, 자갈길에서는 50:50, 트랙에서는 30:70까지 동력 배분을 바꿀 수 있어요.
운전자가 다이얼을 돌리기만 하면 차량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죠. 또한 전후 토센 LSD가 기본 장착되어 코너링 중 접지력을 최대로 끌어올립니다.
런치 컨트롤과 냉각 시스템도 완벽
DAT 모델에는 런치 컨트롤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요. 정지 상태에서 폭발적인 출발이 가능하죠. 여기에 트랜스미션 오일 쿨러와 보조 라디에이터가 추가되어 고성능 주행 중에도 열에 의한 출력 저하를 막습니다. 이 정도면 트랙 데이용 차량으로 손색이 없겠죠?
인포테인먼트, 연결성도 최신으로 업그레이드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합니다.
‘Hey Toyota’로 작동하는 음성 비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듀얼 블루투스 연결, 무선 Apple CarPlay / Android Auto까지 지원돼요.
또한 Wi-Fi 핫스팟 기능으로 최대 5대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안전 장비는 풀옵션
안전 사양도 풍부합니다.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차선 이탈 방지, 차선 추적 보조, 자동 하이빔, 도로 표지 인식 등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 적용돼요.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PDA)와 풀스피드 레인지 크루즈 컨트롤도 들어가 있습니다.
결론, “작지만 완벽한 토요타의 레이싱 유전자”
2026 GR 코롤라는 단순히 출력만 높은 차가 아닙니다. 트랙에서 검증된 기술과 운전자 중심의 설계, 그리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편의사양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에요.
가격은 약 $39,920(미국 기준)부터 시작하며, 2025년 가을에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정리하자면, GR 코롤라는 ‘작지만 완벽한’ 토요타의 레이싱 유전자 그 자체예요.
저도 이 차가 실제로 국내에 들어오면 꼭 한번 시승해보고 싶네요. 여러분은 이번 GR 코롤라, 어떻게 보셨나요? 공감이나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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