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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2026년형 변경점 완벽 정리

by 알로-하 2025.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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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형 현대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보다 실내 사용성과 주행 감각에 변화를 줬습니다. 화면 크기 확대와 버튼 구성 변경, 승차감 개선이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살펴봅니다.

겉으로 보면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26년형 현대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를 처음 보면, 기존 모델과 차이를 단번에 알아채긴 쉽지 않아요. 전체적인 실루엣과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하지만 이건 일부러 그렇게 만든 변화에 가깝습니다.

사진=carscoops

스타리아 특유의 미래적인 디자인은 이미 완성형에 가깝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부분변경은 눈에 띄는 변신보다는, 이미 익숙한 요소를 더 다듬는 방향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면부 디테일, 자세히 보면 달라요

앞모습을 자세히 보면 변화가 보이긴 합니다. 풀 와이드 LED 라이트 바는 더 깔끔하게 정리됐고, 하단 헤드램프와 범퍼의 연결도 한층 자연스러워졌어요.

사진=carscoops

냉각 흡기구 패턴도 바뀌었지만, 과한 디자인 변화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새롭다기보다는 정돈됐다는 표현이 더 어울려요. 기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반가운 변화일 수 있습니다.

라운지 트림에서 느껴지는 고급감 변화

라운지 트림은 조금 더 차별화된 느낌입니다. 크롬 장식이 들어간 새로운 그릴이 적용되면서, 하단 흡기구와 시각적으로 분리됐어요. 덕분에 전면 인상이 조금 더 단정해졌고, 고급 미니밴이라는 이미지도 강화됐습니다.

사진=carscoops

여기에 클래시 블루 펄, 갤럭시 마룬 펄 같은 신규 컬러가 추가되면서 선택 폭도 넓어졌습니다. 실제로 보면 색감이 꽤 차분한 편이라, 의전용이나 패밀리카로도 잘 어울립니다.

실내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는 화면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단연 실내입니다.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모두 12.3인치로 커졌어요. 숫자로 보면 작은 차이 같지만, 실제로 앉아보면 시원해진 느낌이 확실합니다.

사진=carscoops

내비게이션이나 차량 설정 화면을 볼 때 여유가 생겼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반응 속도도 좋아졌습니다.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점도 요즘 기준에 잘 맞는 변화입니다.

터치 버튼 대신 물리 버튼, 반가운 선택이에요

이전 모델에서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터치식 버튼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물리 버튼 비중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공조나 주요 기능을 조작할 때 한눈에 들어오고, 주행 중에도 조작이 훨씬 편해요.

사진=carscoops

개인적으로는 이 변화가 상당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대시보드 송풍구 디자인도 함께 바뀌면서, 전체적으로 실내가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공간 활용과 편의성도 은근히 좋아졌습니다

라운지 트림에는 컬럼식 전자 변속 레버가 적용됐습니다. 덕분에 센터 콘솔 주변 공간이 여유로워졌고, 수납 활용도도 좋아졌어요. 운전석 옆에는 보조 손잡이가 추가돼서, 차체가 큰 스타리아 특성상 승하차할 때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부분은 시승하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 않지만, 매일 타다 보면 차이가 나는 요소입니다.

사진=carscoops

승차감과 정숙성, 확실히 신경 쓴 느낌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현대차가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이 승차감입니다. 서스펜션 세팅이 변경됐고, 서브프레임 부싱도 새로 적용됐어요. 라운지 트림에는 하이드로 부싱이 들어가면서 노면 충격을 더 부드럽게 걸러줍니다. 여기에 차음 보강까지 더해져서,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도 줄어들었습니다. 대형 미니밴을 가족과 함께 타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체감할 만한 변화입니다.

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엔진 구성은 기존과 같습니다.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237마력을 내고, LPG 겸용 사양도 유지됩니다. 하이브리드는 1.6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으로 242마력 수준이에요. 이미 검증된 구성이라, 굳이 손대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공개에서는 아직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사진=carscoops

좌석 구성은 여전히 스타리아의 강점입니다

스타리아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좌석 구성입니다. 2인승 화물형부터 11인승까지 선택할 수 있어서, 용도가 정말 다양해요. 가족용, 업무용, 의전용 등 목적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이 부분은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사진=carscoops

정리해보면, 조용히 완성도를 높인 변화입니다

2026년형 현대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는 화려한 변화보다는, 실제로 타고 쓰면서 느껴지는 부분을 다듬은 모델입니다. 화면 크기 확대, 버튼 구성 변경, 승차감과 정숙성 개선은 장기적으로 보면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들입니다. 기존 스타리아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지만 완성도가 아쉬웠다면,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꽤 설득력 있는 선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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